뉴스엔
로그인 | 회원가입

사진구매문의

앳스타일

“수비는 괜찮아, 공격만이라도..” 새 외인 찾는 키움의 바람
2021-01-28 06:00:01
 


[뉴스엔 한이정 기자]

키움의 외인 타자 찾기 노력은 계속된다.

새 시즌을 준비하는 스프링캠프의 시작이 얼마 남자 않았지만 키움 히어로즈는 아직 외인 타자 영입을 하지 못 했다. 다른 구단은 외인 선수 입국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때, 키움은 아직도 누구와 계약해야 할지 머리를 싸매고 있다.

고민하고 있는 흔적이 역력하다. 지난 1월25일 열린 신임 감독 취임식에서 홍원기 감독은 외국인 타자 질문에 "서두르지 말라고 얘기했다. 시간에 쫓겨 신중하지 못 한 선택을 하게 된다면 일이 더 꼬이기 때문에 시간이 걸려도 신중을 기해서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개막일까지는 합류할 수 있도록 해달라 요청했다"고 말했다. 개막일을 언급했을 만큼 그만큼 신중하게 잘 뽑아달라는 의미다.

키움은 외인 타자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던 팀 중 하나다. 2018년 마이클 초이스를 대신해 왔던 제리 샌즈로 2019년까지 쏠쏠한 재미를 봤지만 2020년엔 외인 활약을 기대할 수 없었다.

새로 영입했던 테일러 모터가 팀에 적응하지 못 하면서 10경기 출전, 타율 0.114 4안타에 그쳤다. 키움은 올스타 출신이었던 내야수 애디슨 러셀을 데려왔는데 기대만큼의 활약을 하지 못 했다. 러셀은 65경기 출전, 타율 0.254 62안타 2홈런에 그쳤다.

외인 타자의 덕도 못 본 데다, 주축 타자 박병호가 타율 0.223 21홈런으로 주춤했다. 그러다보니 키움의 공격력은 자연스럽게 떨어졌다.

2019시즌만 하더라도 팀 타율 1위(0.282), 팀 홈런 4위(112), 장타율 2위(0.414) 등으로 전체적인 공격 지표가 상위권이었다. 그러나 2020시즌 들어 팀 타율은 7위(0.269)로 떨어졌고, 장타율 6위(0.408), 홈런도 8위(127)에 그쳤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키움은 '잘 치는' 외인 타자를 원하고 있다. 가뜩이나 공·수·주에서 두루 좋은 활약을 펼쳤던 김하성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며 공격력에서 마이너스가 됐다. 이를 상쇄하기 위해선 잘 치는 외인 타자가 필요하다.

홍 감독 역시 "김하성에 대한 공백이 있기 때문에 (외인 타자는) 포지션보다 배팅에 중점을 두고 컨택을 해달라고 했다. 장타, 혹은 클러치히팅 능력에 따라 우선 순위를 뒀다. 수비는 그 다음이다"고 말했다.

갈 길이 급하지만 서두르지 않고 일을 진행하고 있는 키움이다. 공격력 강화를 노리고 있는 키움이 제 옷에 맞는 외인 타자를 찾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사진=애디슨 러셀, 김하성/뉴스엔DB)

뉴스엔 한이정 yij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뉴스엔 회사소개 조직도 찾아오시는길 광고문의 사업제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개인정보취급방침 고객센터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