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서지현 기자]

래퍼 스카이민혁(본명 이민혁)이 일각에서 불거진 실력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1월 21일 스카이민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력 논란과 관련해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스카이민혁은 지난 2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9'에서 탈락 크루 유일한 생존자로 승리 크루 멤버였던 원슈타인, 릴보이, 칠린호미와 음원 'Freak'을 발매하게 됐다. 이후 일각에선 스카이민혁의 실력에 대한 지적과 기존의 합을 맞췄던 승리 크루 멤버들과 호흡이 어우러지지 않는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결국 일부 누리꾼들은 스카이민혁의 파트가 삭제된 'Freak' 영상을 공개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스카이민혁은 누리꾼들의 지적 댓글을 캡처해 게재하며 "죄송합니다 여러분 모두"라고 적었다.

그러나 스카이민혁은 돌연 영상을 통해 "남들이 뭐라던 간에 당신의 꿈? 포기하지 마. 난 그걸 내가 보여줄 것"이라며 "음원에서 스카이민혁 제거 버전? 만들어. 만들어. 난 상관 안 해. 나는 신경 안 써. 댓글들? 어쩌라고. 내가 지금 어떻게 할 수 없어. 그냥 내가 보여주기만 하면 되는 거야"라고 소리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여러분은 내가 보여주는 거 보고, 증명해 나가는 거 보고 여러분들도 꿈을 이룰 수 있는 거 절대 잊지 마"라며 "그러니까 이민혁, 스카이민혁 내가 보여줄게. 전혀. 난 전혀 안 죄송하니까. 그거 다 거짓말이야. 죄송하긴 개뿔. 내가 왜 죄송해 내가?"라고 앞선 사과 입장을 번복했다.

이와 함께 스카이민혁은 "영상 안 올라가서 몇 번을 다시 찍었는지. 걱정 마세요. 전 수천번 들었던 말이라서 감흥도 안 오고 별로 기분 나쁘지도 않다"며 "여러분 누군가가 여러분들에게 포기하라고 소리 질러도 절대 꿈을 포기하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사진=스카이민혁 인스타그램)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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