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하나 기자]

전혜빈이 할머니가 개발한 다시마밥 레시피를 공개했다.

7월 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전혜빈은 집에 찾아온 아유미에게 다시마밥을 대접했다.

이날 아유미는 보험을 가입하고 받은 버섯을 들고 전혜빈 집을 찾았다. 전혜빈은 아유미에게 할머니 대부터 이어져 온 집안의 다시마 장을 만들었다. 전혜빈은 3시간 정도 물에 불린 다시마를 잘게 다진 후 간장, 설탕, 식초를 섞은 뒤 아유미에게 “달걀 젓듯이 공기가 많이 들어가게 저어야 한다”고 부탁했다. 전혜빈은 “어릴 때는 가족이 많이 사니까 반찬이 별로 없지 않나. 점심에 저런 게 하나 있으면 밥 한 공기를 먹는다. 변비는 절대 없다”고 소개했다. 이를 들은 도경완은 “우리 딸을 먹여봐야겠다. 우리 딸은 벌써 변비가 와서”라며 딸 하영이를 걱정했다.

전혜빈은 밥에 뽀얗고 걸쭉해진 다시마 장을 올렸다. 다시마밥을 먹은 아유미는 “진짜 맛있다. 다시마 식감이랑 밥의 부드러움이랑 밸런스가 너무 좋다”고 극찬했다.

전혜빈은 “독소가 배출되면 해장에 좋다. 그리고 다시마가 피를 깨끗하게 해준다”고 설명했고, 아유미는 “오늘도 술 먹어도 되겠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혜빈은 “어릴 때 산골에 살았다. 식구는 많은데 반찬이 없으니까 할머니만의 레시피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혜빈은 할머니가 치매에 걸린 후 기억을 잘 못하는 탓에 이제는 레시피를 가르쳐 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사진=KBS 2TV 9;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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