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또 구속위기를 면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월 13일 성폭력처벌법 위반과 횡령, 상습도박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송영호 판사는 "구속 사유와 구속의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 소명되는 범죄 혐의의 내용과 일부 범죄혐의에 관한 피의자의 역할, 관여 정도 및 피의자가 수사에 임하는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기각했다.
이에 검찰은 추가 수사를 거쳐 승리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승리는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횡령, 성폭력 처벌법 위반, 외국환 거래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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