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와 박정우의 관계가 또 한 번 예상 밖의 방향으로 흘러간다.
10월 3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극본 박연선, 연출 김다예·김보경) 5회에서는 머리카락뿐 아니라 사람 사이에도 찾아오는 이른바 ‘거지존’을 지나고 있는 나비 식구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 ▲ JTBC ‘날아올라라 나비’ 제공
답답한 마음을 심은우(젠)에게 털어놓은 김향기는 결국 질투 작전을 시작한다. 고향 오빠에게 평소와 다른 애교를 부리는가 하면 미용실 여자 4인방과 함께 새로운 만남에도 나선다.
‘거지존’은 머리가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은 어중간한 상태를 뜻한다. 드라마 속 인물들의 관계 역시 어느 한쪽으로 규정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다. 김가희(수리)는 짝사랑하는 남사친과 친동생 사이에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하며 복잡한 감정을 느낀다.
최다니엘(광수)과 심은우의 관계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전 여자친구 이주빈과 다시 만난 뒤 혼란스러워했던 최다니엘에게 달라진 모습이 나타나는 가운데,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가까워진 두 사람 사이에 어떤 감정이 싹트고 있는지 관심이 모인다.
무엇보다 김향기와 박정우의 대화가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이 다시 한번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김향기는 박정우에게 “나 이제 너 안 좋아해”라고 말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좋아한다며 마음을 고백했던 김향기가 갑작스럽게 태도를 바꾼 이유는 무엇인지,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궁금증이 커진다.
‘날아올라라 나비’ 5회는 3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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